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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산부인과 화재…산모·신생아 등 300여명 옥상 대피, 부상자 발생

최종수정 2019.12.14 13:53 기사입력 2019.1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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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불이 나 연기가 일대에 퍼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불이 나 연기가 일대에 퍼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14일 오전 10시7분께 경기도 일산동구 한 병원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나 25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산모 3명과 신생아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8층짜리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신생아, 산모, 외래환자, 의료진, 병원 직원 등 300여명이 옥상으로 바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위해 헬기 4대를 투입했으나, 헬기 바람이 거세 신생아에게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마침 당시 불이 바로 진화돼 엘리베이터 작동이 가능해져 지상으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화재가 난 1층은 필로틴 형식으로 돼 있으며 불이 2층 위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50명, 장비 37대를 투입해 25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관련해 "1층 외부에 노출된 배관의 동파 방지를 위해 열선이 설치돼 있는데 여기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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