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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고정 관념 벗어난 어린이책 '나다움책장' 첫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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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원초 등 5개 초등학교에 설치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전' 대상 김다노 작가

나다움도서관 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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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책들로 구성된 '나다움책장'이 12일 경기 용인 서원초등학교에서 첫 문을 연다.


나다움책장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중 하나로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서원초에 이어 전남 목포시 부주초, 서울 노원구 상천초, 강원 양구군 임당초, 울산 중구 태화초 등에도 나다움책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는 도서 134종 2묶음 총 268권과 도서관 환경에 맞춤으로 설치를 지원하고 책놀이 묶음도 지급된다.


한편 올해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을 통해 김다노 작가의 작품 '텔레비전에 우리가 나온다면'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니, 이모와 살고 있는 주인공 미래와 엄마, 아빠가 이혼 위기에 처한 친구 이랑, 엄마가 일하고 아빠가 집안일을 하는 현욱 등 각기 다른 가정의 모습을 지닌 세 아이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정옥 장관은 "앞으로 전국 초등학교에 나다움책장 보급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부터 나다움어린이책 등 성평등 도서를 손쉽게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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