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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韓 올해 성장률 2.0% 전망…0.1%P 하향 조정"

최종수정 2019.12.11 15:43 기사입력 2019.12.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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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2.1%에서 2.0%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1일 ADB의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ADB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경제 전망 때 제시한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ADB는 지난 7월과 9월 전망 당시에도 한국의 올해 GDP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와 0.3%포인트 각각 낮췄었다.


한국의 내년 GDP 증가율 전망치도 2.4%에서 2.3%로 0.1%포인트 내렸다. ADB는 지난 9월에도 0.1%포인트 낮췄었다.


ADB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의 GDP가 설비투자 감소와 수출 부진 등으로 1.9% 성장하는 데 그쳤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장기화,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 등을 GDP 증가율 전망치 하향 조정 이유로 들었다. 다만 개인소비 증가율은 지난 1~9월 중 2.9%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1.9%)보다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ADB는 경제 활동 약화로 인해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전망치도 0.7%에서 0.5%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전망치도 0.3%포인트 낮춘 1.1%로 예상했다.

한편, ADB는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4%에서 5.2%로, 내년 전망치는 5.5%에서 5.2%로 하향 조정했다. 동아시아의 경우 중국과 한국이 무역 전쟁과 국내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5.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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