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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등 기저질환자, 초미세먼지 주의하세요"

최종수정 2019.12.10 19:40 기사입력 2019.12.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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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서울 도심 일대가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0일 서울 도심 일대가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10일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질환(허혈성 심장질환ㆍ심부전ㆍ부정맥ㆍ뇌졸중), 호흡기질환, 천식을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로 기존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기저질환자라면 평소 건강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유지하는 한편 외출을 삼가고 손ㆍ발ㆍ얼굴을 자주 씻는 기본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는 게 좋다.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농도가 나쁨일 때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 외출할 때는 평소 먹는 약과 증상완화제 등 비상약을 챙겨야 한다.


장시간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는 게 좋다.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천식환자라면 최대 호기유속을 측정해 천식수첩에 기록해 둬야 한다. 가슴 압박감ㆍ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 의사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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