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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에 신혼희망타운 2000가구 공급

최종수정 2019.12.11 07:15 기사입력 2019.12.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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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서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제공=국토교통부)

▲ 서울수서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서울과 경기 화성·파주시에 신혼희망타운 2000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의 선호에 맞게 지어진 특화형 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일 서울 수서와 경기 화성동탄2 2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경기 파주운정3과 파주와동 신혼희망타운의 입주자모집공고도 실시된다. 이번 공급은 올해 네 번째 신혼희망타운 공급으로 특히 서울 양원지구에 이어 서울에서는 두 번째 공급이다. 양원지구는 평균 경쟁률 21대 1의 높은 인기를 보였다.


각 신혼희망타운의 공급가구는 ▲서울수서 597가구 ▲화성동탄 1171가구 ▲파주운정 728가구 ▲파주와동 434가구로 총 2930가구 규모다. 이 중 입주 1년 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975가구를 제외한 1955가구가 이번 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입주 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1년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중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 총자산 기준 2억94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물량 중 30%는 혼인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점제를 통해 우선공급한다. 이후 1단계 낙첨자와 잔여자를 대상으로 잔여 물량 70%를 가점제로 공급한다.

양원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인 서울수서 신혼희망타운은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A3블록에 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 245가구와 55㎡ 153가구가 이번에 공공분양 된다. 분양가는 46㎡가 4억5500만~4억8000만원, 55㎡는 5억4100만~5억7100만원이다. 인근 시세의 80% 미만 수준으로 분양하는 수도권 일반 공공택지 분양주택으로 전매제한 10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 적용된다. 오는 18~19일 청약을 접수받고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년 3월에 계약을 진행한 후 2023년 2월에 입주가 진행된다.


▲ 화성동탄2 신혼희망타운 단지배치도 (제공=국토교통부)

▲ 화성동탄2 신혼희망타운 단지배치도 (제공=국토교통부)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경기 화성시 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전체 1171가구 중 공공분양 781가구를 이번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46㎡ 77가구와 55㎡ 70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46㎡ 2억1100만~2억2400만원, 55㎡ 2억5000만~2억7000만원이다. 오는 19~20일 청약 접수 후 다음달 2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내년 4월 계약, 2022년 9월 입주 예정이다.


파주시 운정3 A26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주택 486가구가 공급된다. 총 가구는 782가구 규모다. 전 가구 전용면적 55㎡로 분양가는 2억4700만~2억6400만원이다. 오는 26~27일 청약을 접수한다. 이후 다음달 6일 당첨자 발표 후 내년 4월 계약, 2022년 9월 입주 일정이다.


파주시 와동1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총 434가구 규모다. 이 중 공공분양주택 290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역시 전 가구 전용면적 55㎡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2억2100만~2억4100만원이다. 오는 26~27일 청약 접수를 받고 다음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내년 4월 계약을 진행하고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경기권에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3곳은 모두 수도권 공공택지 중 투기과열지구 이외 지역에 속한다. 인근 시세의 80~100% 수준으로 공급되는 이번 신혼희망타운주택에는 전매제한 6년, 거주의무기간 3년의 규제가 적용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신혼희망타운 전용 장기대출상품도 지원된다. 입주자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서울수서 지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는 일반적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시 담보인정비율(LTV)이 40%까지만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인 경기권 3개 지구 역시 조정대상지역 규제로 보통 LTV가 60%까지 적용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추후 주택을 팔거나 대출금을 갚을 때 시세 차익의 일부를 주택기금과 공유하는 대출 방식이다. 시세 차익의 최대 50%를 기금과 나누게 된다. 분양가가 2억9400만원을 넘어서는 주택의 경우 과도한 시세 차익을 방지하기 위해 분양가의 30% 이상은 반드시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만 한다. 경기권 분양가구는 선택적 가입이 가능하지만 서울수서에 공급되는 398가구 분양 희망가구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한다.


서울·경기에 신혼희망타운 2000가구 공급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11일 위례신도시와 화성동탄2신도시에 신홈희망타운 홍보관 '함께해볼가(家)'를 개관할 계획이다. 홍보관 안에는 단지 내 부대시설인 실내 놀이터, 어린이도서관 등을 실제로 설치하고 가상현실(VR) 체험존, 미디어 월 등 체험형 정보전달 기법을 통해 입주 희망자가 특화 시설과 전용공간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한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신혼희망타운 함께해볼가관 개관은 입주 예정자들에게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서 신혼희망타운의 매력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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