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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이틀 뒤 올해 마지막 FOMC 예정…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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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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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오는 11일(현지시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내년 통화정책 기조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움직임으로 봤을 때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나올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19일 영국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 현재까지의 움직임으로 볼 때 금번 FOMC 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긍정적 지표와 부정적 움직임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관련지표는 실업률이 3.5%를 기록하면서 다시금 하락하였고, 취업자 수 증가 및 임금상승률도 안정적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전월대비 개선되면서 통화정책회의에서도 매파적 기조를 가질 가능성을 시장에서는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ISM 지수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으며 ISM 신규주문 등의 지표도 아직은 반등보다는 저점을 확인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아직까지 경기 불확실성을 모두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물가도 급격한 반등보다는 정체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중요 지표 측면에서 급격한 스탠스 전환보다는 현 기조를 유지하면서 좀 더 데이터를 확인하겠다는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9월 중순 이후 레포시장은 안정을 찾았지만 금번 FOMC에서 초과지준부리(IOER)에 대한 결정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BOE도 통화완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오는 12일 조기총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수당의 '브렉시트 사수'와 노동당의 '복지확대 정책'가 공약의 핵심이다. 선거 결과를 보긴 해야겠지만, 브렉시트 사수(영국 기업 투자 위축)나 복지확대(재정확대)라는 점을 감안 시 어느 당이 되건간에 BOE가 먼저 통화완화정책을 접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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