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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3연임’…농협생명·캐피탈 대표도 연임

최종수정 2019.12.06 18:28 기사입력 2019.12.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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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3연임’…농협생명·캐피탈 대표도 연임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래 첫 ‘3연임’에 성공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고 차기 자회사(농협은행ㆍ생명ㆍ손해보험ㆍ캐피탈) CEO 후보들을 결정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추위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 시작된다.


임추위는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이 행장을 추천했다. 이로써 이 행장은 2012년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은행을 3년간 이끌게 됐다. 농협은행장 등 자회사 CEO 임기는 1년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실적 측면에서 2배 이상 성장을 견인해 올해 말 1조4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 행장은 농협은행 경기, 서울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를 지냈다. 취임한 지 1년 만에 농협은행의 순이익을 1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취임 전인 2017년 순이익은 6521억원. 지난해 순이익은 1조2226억원으로 2배나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농협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1조1922억원에 달해 최대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도 연임에 성공했다. 보험업계 불황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임추위는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을 추천했다. 최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농협금융의 전체 디지털전환(DT)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혁신에 앞장섰고, 자회사 자본 적정성 강화를 위해 증자를 단행하는 등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농협금융은 전했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구찬 현 대표가 추천됐다.


농협금융은 이날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손병환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을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손 신임 부사장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스마트금융부장,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쳐 올해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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