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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상기후 최대 피해국 일본...폭우·태풍·폭염 삼중고

최종수정 2019.12.05 20:37 기사입력 2019.1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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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침수된 일본 나가노시의 가옥들 모습(사진=AFP연합뉴스)

지난 10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침수된 일본 나가노시의 가옥들 모습(사진=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올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 발생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는 일본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여름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차 계속된 대폭우와 잦은 태풍, 뒤이은 폭염 등으로 일본 전국이 큰 피해를 입었다. 과거 20년동안 전 세계적으로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50만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의 이상기후 분야 전문 비영리 민간연구소인 저먼워치(German Watch)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동안 이상기후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나라는 일본이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여름부터 일본에서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됐고, 태풍이 관통하며 수많은 피해를 입혔고 뒤이어 폭염이 잇따르며 온열질환자도 대거 발생했다.


과거에는 저개발국가들이 선진국보다 이상기후 영향을 더 크게 받았으나 지난해부터는 폭염과 가뭄, 홍수, 태풍 등 전 지구상 모든 나라들이 기후변화의 피해를 심각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이 매우 이례적으로 수차에 걸쳐 태풍이 상륙하는 기상재해를 당한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전세계적으로는 지난 1999년 이후 과거 20년 동안 이상기후 현상으로 발생한 각종 재해로 약 50만명이 사망했으며, 여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총 329억달러, 우리 돈 약 39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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