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울 아파트 가격이 23주 연속 오름폭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수도권은 0.13%에서 0.15%, 서울은 (0.11%에서 0.13% 확대됐다. 지방은 0.06%에서 0.0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2%), 경기(0.17%), 울산(0.17%), 서울(0.13%) 등은 상승했고, 강원(-0.10%), 전북(-0.08%), 제주(-0.04%), 경북(-0.04%), 충북(-0.04%)은 하락했다.
특히 울산은 남구(0.24%)는 달·무거동 구축 위주로, 북구(0.20%)는 매곡·산하동 위주로, 울주군(0.11%)은 범서읍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부산 동래구(0.34%)는 그간 상승폭 낮았던 안락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해운대구(0.30%)는 우·중·재송동 주거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수영구(0.28%)는 남천민락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10%, 수도권은 0.14% 올랐다. 세종(0.29%), 대전(0.18%), 울산(0.18%), 경기(0.16%), 인천(0.15%)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강원(-0.08%), 경북(-0.06%), 전북(-0.06%), 제주(-0.03%), 충북(-0.03%)은 하락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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