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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개혁은 시대요구, 국민 열망 풀어가겠다" (종합)

최종수정 2019.12.06 06:57 기사입력 2019.1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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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원회관에서 장관 지명 소회 전해…"검찰개혁 약속 이행, 저항과 험난함 잘 알고 있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전진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됐다"면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인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내정자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인권과 민생중심의 법무 행정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와 국민적인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제안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추 내정자의 장관 내정 소감 발표 소식은 오후 12시42분께 국회 출입기자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전해졌다. 오후 2시 추 내정자는 갈색 트렌치 코트와 자주색 스카프 차림으로 국회 의원회관에 나타나 약 10분 간 짧은 소회를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장관을 지낸 5선 국회의원이 장관 자리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 "역사적인 요구와 시대의 상황에 비춰볼때 저 개인적인 입장을 비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시대적인 요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도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의 경중을 떠나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고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추 내정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개인적인 문제는 중요한 것 같지 않고 추후에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자리는 조국 전 장관이 경험한 것처럼 호된 인사검증과 정치적인 부담을 짊어지는 자리다. 추 내정자는 "제가 20여년간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제 사심을 실어보거나 당리당략에 매몰돼서 해본적은 없다"면서 "저를 추천하신 분들도 그런 점, 사심 없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해낼 것을 기대하고 추천해주셨다라고 믿고 있다.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내정자는 공정한 검찰개혁을 위해 탈당을 고려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한 번도 당을 옮겨본 적이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 국민께 약속드린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은 당적이 있거나 없거나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추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별도 메시지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메시지는 따로 없더라도 제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따로 국민께 약속을 드렸고 또 그 약속을 이행하는 것은 많은 저항에 부딪히기도 하고 그 길이 험난하다고 여러분도 알고 국민들도 알고 계실 것이다. 그 대답으로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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