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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대규모 상장사 10곳 중 7곳이 내부회계전담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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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조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올해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받아야 하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 중 72%가 내부회계전담팀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회사들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전담할 별도 인력을 꾸렸다. 전담팀이나 별도 인력 구성을 예정한 회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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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는 4일 대규모 상장기업 79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말 실시한 조사결과를 분석해 트렌드리포트를 발표했다. 개정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들은 종전의 검토보다 인증 수준이 강해진 감사에 대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구축하거나 보완해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이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감사를 받았던 회사 3%를 빼고는 모두 외부 자문사를 통해 이러한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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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의 내부회계팀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강화가 법적인 요구사항이긴 하지만, 업무 및 내부통제 절차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단순히 법적 요구 사항을 형식적으로 준수하기보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경영 방식을 바꾸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선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로 상장사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항목 별로 조사했다. 조사에 임한 상장사들은 경영진 검토 통제와 외부감사 수준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포트는 한국보다 경험이 풍부한 미국 사례를 비춰보면, 바뀐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정착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삼일PwC 감사위원회센터가 이 같은 대규모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과 변화 방향에 대한 제언을 담아 발간한 '트렌드 리포트 2019' 3호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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