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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번리 상대로 4-1 대승…제수스 2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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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득점에 기뻐하는 제수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 득점에 기뻐하는 제수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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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제수스의 활약에 힘입어 번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뤘다.

이날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해 스털링, 제수스,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 선봉에 선 반면 번리는 4-4-1-1 포메이션으로 크리스 우드와 제프 헨드릭이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맨시티였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제수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몰아 맨시티는 계속해서 번리의 골문을 노렸다. 그 결과 후반 5분 제수스의 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후반 23분 로드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패가 결정됐다.

후반 42분엔 마레즈의 쐐기골로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44분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채 맨시티는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점을 더해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시티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양 팀의 승점은 32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맨시티가 26점으로 레스터보다 2점 앞서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오는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홈경기를 준비한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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