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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곽정은 "내가 가장 불안전할 때 결혼…1년 안 돼 이혼 결심"

최종수정 2019.12.04 07:44 기사입력 2019.12.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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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인 곽정은/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인터뷰 중인 곽정은/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잡지사 기자 출신 방송인 곽정은이 출연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곽정은은 2013년 토크쇼 '마녀사냥'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13년차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칼럼니스트, 방송인, 강연자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곽정은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와중 서른이 되자 알 수 없는 위기감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주변의 결혼 소식에 가정을 꾸려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사로잡혀 만난 지 2주 된 남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곽정은은 결혼 생활에서 외로움을 느꼈고,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다. 곽정은은 "내가 가장 불안정할 때 했던 선택이 결혼이었다"며 "그 결정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썼고, 그 에너지를 쓰며 내가 누군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곽정은은 공개 연애를 했던 다니엘 튜더와의 이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정은은 이별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숙한 이별’이라고 글을 써 화제가 됐었다.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는 앱 개발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연인이 됐다. 지난 6월 열애설이 보도된 후 공식 연인이 됐지만, 그 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곽정은은 "당시엔 힘들었던 것 같다. 억울하고 분노하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음을 공부하며 연애와 이별이 “이것이 나에게 주었던 평안과 어떤 행복이 있으니까 이런 아픈 감정도 당연히 줄 수 있구나”라 생각했다며 “강물에 예쁜 꽃잎 하나 띄워 보내듯이 잘가 할 수 있는 태도가 성숙한 태도 아닐까요?”라고 이별에 대해 말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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