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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어게인 2017"…박지영 '타이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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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서 우승 도전, 임희정과 김아림 '복병'

최혜진이 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최혜진이 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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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어게인 2017."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의 '얼리버드' 출격이다. 6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골프장 스텔라-루나코스(파72ㆍ657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격전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이다. 2017년 창설해 올해로 3회째, 총 102명이 출전해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최혜진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2019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5승을 쓸어 담아 다승을 비롯해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인기상, 골프기자단 선정 베스트플레이어 등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한 주인공이다. 6관왕에 오른 것은 2017년 이정은6(23ㆍ대방건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비거리 3위(252.18야드)에 그린적중률 1위(82.63%), 무려 13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으로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최혜진은 루키시절인 2017년 초대 챔프에 등극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최종일 5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4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0언더파 206타)을 완성했다. 신인으로서 사상 첫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여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달 10일 올 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을 끝으로 충분한 휴식과 훈련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 상황이다.


지난주 '팀 KLPGA'와 '팀 LPGA'의 투어대항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날 포볼(두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서는 1승을 올렸지만 둘째날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셋째날 싱글매치에서는 패했다. 최혜진은 "2년 전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즐기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박지영(23ㆍCJ오쇼핑)이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역전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임희정(19ㆍ한화큐셀)과 김아림(24)이 복병이다. 박인비인비테이셔널에서 나란히 3승씩을 챙기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조아연(19ㆍ볼빅)과 이다연(22ㆍ메디힐), 김지현(28ㆍ한화큐셀), 이승연(21ㆍ휴온스), 유해란(18ㆍSK네트웍스), 조정민(25), 박소연(27), 김보아(24ㆍ넥시스)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박지영이 효성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박지영이 효성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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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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