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노원구,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일 오후 1시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노원구에 최초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나눔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인 17억5000만원의 1%인 1750만원이 모금될 때 마다 1℃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을 가리키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구의원, 전년도 우수기부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소개, 인사말,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성금 모금식 등 순으로 이어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성금 모금액이 목표액을 훨씬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 덕분이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