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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임기 종료 D-7…"재신임 여부, 당 내 의견 들을 것"

최종수정 2019.12.03 10:56 기사입력 2019.1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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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오는 10일 임기가 종료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이번주 중반 정도에는 재신임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임기 연장은) 제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의원들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고 재신임이 되면 경선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기소권을 제한하는 선에서 타협하자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선 "찬성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준연동형 비례제는 결국 아무도 모르는 선거법이고 위헌적인 선거법"이라며 "20대 국회에서 나타난 이합집산형 다당제를 만들 수 있는 연동형 비례제를 결코 찬성할 수 없다"고 여지도 남기지 않았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모든 난맥의 원인제공자는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제 집착을 못 놓는 문 대통령 본인"이라며 "갈등을 풀어야 할 대통령이 갈등을 부추기고, 야당을 설득해야 할 대통령이 야당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문 대통령은 남탓과 거짓말 할 시간에 친문농단게인트 해명부터 하라"며 "아무리 모른척하고 비판을 묵살하려고 해도 심판의 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공수처 설치,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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