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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중요 지지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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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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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반등이 제한됐지만 하방에 60, 120일 이평선과 구름대 상단선 지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은 조정 가능하지만 제한적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지난달 30일에 발표된 중국 PMI가 7개월 만에 50을 넘어서면서 코스피는 개장 초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면서 코스피는 0.19% 상승한 2091.92로 마쳤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코스피는 추가 하락이 쉽지 않은 가격대에 도달했다고 판단된다. 이미 60, 120일 이평선이 골든 크로스를 만들면서 상승 구조로 전환되는 과정이고 하방에 상승하는 60일 이평선의 지지대가 존재하고, 동 이평선을 하회해도 일목균형표 구름대 상단선과 120일 이평선 등 중요한 지지대가 존재해 하방 경직성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50~2100 수준은 올해 등락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한 가격대로 두터운 매물대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이후로 미국시장에서 조정이 나타날 때 단기간에 급격히 하락한 것과 같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S&P500지수는 월봉상으로 추세 지표인 MACD 에서 매수 신호가 발생했고, 최근 2년 동안 중기 고점대를 연결한 추세대선의 저항을 돌파한 모양이다. 과거 S&P500지수는 월봉상 MACD 에서 매수 신호가 발생하면 장기간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중간에 조정이 있더라도 대체로 30일 이평선을 이탈하지 않는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30일 이평선은 3076에 위치해 약 2% 정도 아래 존재하지만 이평선들이 상승 중이고,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대략 1% 수준의 하락으로 조정이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미국시장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신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홍콩 인권법 서명으로 미중 관계 악화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중국정부는 심각한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중 무역협상 1단계의 합의가 불투명하다. 오는 15일 미국의 추가 관세 발동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후 중국의 과격한 대응이 없다면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으로 바뀔 수 있다.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며, 12월 중순 까지는 중간배당금의 재투자로 우호적인 수급을 기대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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