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의겸 존경한다"는 박지원에 김현아 "매번 양다리 걸치는 박 의원, 짜증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었던 흑석동 주택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를 두둔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을 비판했다.


지난 1일 김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 시절 매입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흑석동의 집을 팔겠다"며 "매각한 뒤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를 한 뒤 그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공천을 받아 총선 출마를 하려나 보다"라며 "참 뻔뻔한 문 정권 인사가 많았지만 김의겸 전 대변인도 국민 분노 게이지 높이는 재주는 조국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의겸은 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믿지 못하고, 아내를 시켜 자기들이 범죄 취급했던 재개발 딱지를 몰래 사는 전문 투기꾼 짓을 했다"며 "온갖 변명으로 구차하게 버티다가 청와대를 쫓겨난 인사가 투기로 번 돈을 기부하겠다고 한다. 황당하고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말했다.


반면 박지원 의원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누가 김의겸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나. 역시 김의겸"이라며 "약속을 지키는, 잘못을 고치는 김의겸 전 기자, 전 대변인께 박수를 보낸다. 장하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참 매번 양다리 걸치시는 박 의원님"이라며 "누구든 김 전 대변인에게 돌 던질수 없다니, 박 의원님만 못 던지시는 게 아니냐"라며 '양다리짜증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