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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박진영 "JYP 효자곡? 트와이스…전세계서 저작권료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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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 사진=JTBC

JTBC '아는 형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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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 다현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활약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진영과 나연, 다현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신곡 'FEVER(피버)'를 소개하며 "'올겨울 다시 가요계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고'에서 전학왔다"며 밝혔다. 또한 나연과 다현은 홍보 목적이 아닌 박진영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내가 컴백하니까 예능에 나가야 하는데 혼자 나갈 수는 없었다"며 "JYP 가수들 모니터했더니 나연과 다현이 예능을 가장 잘 하더라. 우린 JYP 예능 3인방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는 형님' 출연진들이 JYP엔터테인먼트 곡들 중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무엇인지 묻자, 박진영은 "트와이스다"라며 "전세계에서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전 곡들 중에선 원더걸스의 '노바디'였다"며 "'노바디'로 정말 말도 안되게 엄청난 금액이 들어온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자신의 선천적 뇌 기형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 데뷔하고 정기 검진을 처음 받았다. 경동맥에 초음파를 갖다대면 뇌로 올라가는 피가 보인다"며 "오른쪽은 정상이었는데 왼쪽에 대더니 의사 선생님이 표정이 굳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날 때부터 왼쪽 뇌경동맥이 없는 거였다"며 "어떻게 살았나 봤더니 오른쪽 혈관이 두개더라. 그때 뇌가 기형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어쩐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우뇌가 창작력과 관계가 많아서 그게 곡 쓰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건강에는 전혀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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