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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7개 약학대학 정시 경쟁률 5.85대 1 … 전년대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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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제주대 신설로 모집인원 60명 늘어
6년제 방식 선호에 2023년 이후 PEET 사라질 수도

전국 37개 약학대학 정시 경쟁률 5.85대 1 … 전년대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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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소폭 늘고 지원자 수는 줄어들면서 경쟁률도 다소 하락했다.


24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PEET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3~15일까지 접수한 2020학년도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정시 원서접수 결과 전체 모집정원(정원내) 1753명에 총 1만262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5.8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5개 약대의 정시 경쟁률 6.19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올해는 전북대(입학정원 30명)와 제주대(30명)가 약대를 신설하면서 모집정원이 전년대비 60명 증가한 반면, PEET 실제 응시자는 지난해(1만4892명)와 비슷해 최종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대학별로는 인천대 약대의 경쟁률이 13.73대 1, 원광대 10.10대 1, 계명대 8.57대 1, 우석대 7.33대 1 등 10개교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강원대와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대구카톨릭대 등 25개교는 하락했다.


각 군별로는 가군이 가천대, 가톨릭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30개교 840명 모집에 515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6.13대 1(전년도 6.48대 1)을, 나군은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31개교 913명 모집에 5109명이 지원해 5.60대 1(전년도 5.91대 1)을 각각 나타냈다.

대학 증 가장 높은 경쟁률은 차의과학대로 정원내 가군 일반전형 30명 모집에 모두 66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2.10대 1(전년도 26.17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는 나군 일반전형 63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92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1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말까지, 면접고사는 각 대학 및 모집군별로 가군은 1월 초순, 나군은 1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한편 현재 약대의 편입학 방식 선발은 2021학년도까지 유효하고, 2022학년도부터는 6년제 학부 선발 또는 기존 2+4 편입학 선발 방식을 유지할지 결정해야 한다.


오종운 종로하늘학원 평가이사는 "대부분의 약대들이 6년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 고1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눈 약대 학부 선발이 가능해진다"며 "약대 편입생을 모집하는 PEET 시험은 2년 정도의 유예 기간(2022∼2023학년도)를 거쳐 사실상 2023학년도까지만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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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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