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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소미아, 韓안보에 기여…한일 정보공유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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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23일 0시 종료 앞두고 '연장'
국방부 "양국 간 정보 교류 지속할 것"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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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금번 결정이 한반도 및 영내 안보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측이 관계 정상화에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오후 청와대의 'GSOMIA 조건부 연기' 발표 직후 백브리핑을 열고 "국방부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등 미측 주요인사들과의 협의나 접촉 기회가 있을 때마다 GSOMIA 배경을 설명하고 일측의 태도 변화를 위한 미측 역할을 설명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본이 안보상의 이유로 부당한 수출규제를 함에 따라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는 점을 밝히면서 일본이 관계 개선 노력 할 경우 GSOMIA 종료 결정 재검토 할 수 있다는게 우리 입장이라고 미측에 설명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측에도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 한일회담을 포함해 다양한 접촉에서 한·미·일 안보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GSOMIA 유지를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는) 금번 GSOMIA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에도 힘쓸 것"이라며 "이 결정 이후 GSOMIA를 통한 양국간 정보 공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군사 비밀정보보호 협정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 (조건부 연기를) 결정했고, 일본도 이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고 발표했다.


GSOMIA는 23일 오전 0시 최종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이 같은 정부의 결정에 따라 조건부로 유지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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