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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밀렸던 '게임 톱10' 점유율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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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 안에 국산 게임 6개…V4 등 신작 상위권 차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넥슨의 'V4' 등 국산 신작 게임들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중국에 밀렸던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 점유율을 되찾고 있다. 지난달 매출 10위권 내 절반 이상을 중국 게임들이 차지하며 '안방'을 내줬다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반격이 연출된 것이다. '리니지2M' 등 기대작들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국산 게임의 선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 10위 안에 6개의 국산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2년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필두로 넥슨의 'V4',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등 하반기 신작이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 중견 게임사인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게임사인 릴리즈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4399 네트워크의 '기적의 검', 미호요의 '붕과3rd' 등이 여전히 10위 안에 들었지만 절반 이상을 중국 게임이 차지했던 지난달에 비해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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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흥행 기대감이 높은 게임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향후 매출 상위권에서 국산 작품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장 21일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가 출시돼 인기몰이를 시작했고 26일에는 1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시장에 나온다. 이어 27일에는 매출 상위권 진입이 확실시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공개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그간 외산 게임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한국 게임들이 본격적인 안방 시장 탈환을 시작하고 있다"며 "다만 중국 게임 등이 원체 많이 쏟아지다보니 중상위권에서는 여전히 외국산 게임의 점유율이 더 높은 상황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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