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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기스타' 中원숭이 독신으로 지내는 이유는…

최종수정 2019.11.22 10:37 기사입력 2019.11.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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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닮아 SNS서 화제가 된 중국 동부 톈진의 한 동물원의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사람의 얼굴을 닮아 SNS서 화제가 된 중국 동부 톈진의 한 동물원의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사람의 얼굴을 닮아 인기를 끈 중국의 한 원숭이가 짝짓기 상대를 찾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은 사람의 얼굴을 닮은 외모로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동부 톈진의 한 동물원의 원숭이가 짝짓기 상대를 찾지 못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로 올해 19살이 됐다.


꼬리감는원숭이는 포유류 영장목 꼬리감는원숭이과 꼬리감는원숭이속의 총칭이다. 몸길이 약 43㎝, 꼬리 길이 약 46㎝에 달하며 수명은 40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서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의 건조림에서 다우림, 강가의 숲, 해안 등에 서식한다.


동물원 측은 "이 원숭이는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진흙을 가지고 놀거나 코코넛을 부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매체를 통해 밝혔다.

사람의 얼굴을 닮아 SNS서 화제가 된 중국 동부 톈진의 한 동물원의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사람의 얼굴을 닮아 SNS서 화제가 된 중국 동부 톈진의 한 동물원의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이어 "짝짓기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까지 독신으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숭이는 동물원에서 '독신남'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는 지난 2002년 이 동물원에 자리를 잡았다. 이 동물원으로 옮겨오기 전 두 마리의 암컷 동반자가 있었으나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원숭이는 다른 종의 원숭이들과 함께 지냈다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그는 현재 세 명의 친구 원숭이와 함께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6년 꼬리감는원숭이 세 마리를 더 데려왔으나 아직 어려 짝짓기는 못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린 꼬리감는원숭이들 중 한 마리가 후에 성장해 이 수컷 원숭이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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