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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역구 225·비례 75' 이견 표출…孫 “의원정수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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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225 대 75'를 고집하진 않겠다”
강신업 “국민 동의 안 해…원안대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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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이 20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이견을 표출했다. 김관영 최고위원은 '지역구 255석·비례대표 75석'을 고집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강신업 대변인은 원안대로 가는 것이 맞다고 응수했다.


김관영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이 12월 3일에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제 딱 2주 남았다”며 “기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진 지역구 225대 비례대표 75를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비례성과 대표성이 강화되는 선거제도라면 좀 더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의 적극적 자세 전환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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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 대변인은 “가능한 한 원안대로 가는 것이 맞다”며 “그것이 어렵다고 하더라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와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법안의 취지에도 맞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지역구 250 대 비례대표 50이 얘기된다는데, 지금 47석에서 3석 늘리려고 그렇게 난리를 쳤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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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는 의원정수 확대를 주장했다. 손 대표는“지난해 12월 15일에 제가 단식을 끝냈을 때 여야 5당 원내표가 합의한 게 있다”며 “의원정수에 대해서는 10% 이내에서 증원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게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국회가 반성을 하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고 하는 것이 전제가 돼서 의원정수를 늘리는 게 우리 국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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