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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시설 개방 100일' 35만명 찾았다

최종수정 2019.11.20 08:11 기사입력 2019.1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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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시설 개방 100일' 35만명 찾았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기도 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도민 개방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7월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08일간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도민은 35만4020명의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하루평균 3278명이 시설물을 이용한 셈이다.


도는 지난 7월22일부터 도 2곳, 도 산하 공공기관 17곳 등 총 19곳을 도민들에 개방하고 있다.


도는 특히 공공시설물을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안내 홈페이지(https://share.gg.go.kr/)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이용 가능한 공공기관 내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본원과 스타트업캠퍼스 로비를 리모델링해 개방형 오피스를 조성하고, 농구장을 정비해 도민들에게 개방한 상태다.

또 실험실 등을 활용해 견학프로그램 및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경기홀에서 '시네마 Day'를 열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대극장 2층 로비를 전시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 도민들이 음악도 감상하고 전시물도 관람하며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야외광장과 휴게쉼터에서 3차례 '광장축제'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2만3500여명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공공시설 개방 100일' 35만명 찾았다


경기문화재단은 로비에 책방, 휴식, 대화, 음악 감상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된 '포켓라이브러리'를 마련했다.


차세대융합기술원은 로비에 3개의 방으로 구성된 '개방형회의실'을 조성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공공시설 개방에 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달 24일 도 및 사업소의 운동장과 회의실 개방을 위한 '경기도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본청의 운동장(잔디마당)ㆍ대회의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의 대회의실 등 총 7개 시설이 추가 개방된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약 및 결제기능이 가능한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도유지를 활용한 텃밭제공 확대 ▲차세대융합기술원에 4차 산업혁명 체험존 조성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북카페 설치 등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공공시설물 개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에 개방되지 않았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공공시설의 주인은 도민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방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을 많이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시설을 많이 활용하면 추가 예산 없이도 주민복리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도나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시설물을 많이 개방해서 회의장소, 모임장, 행사장소 등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아마 지역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시설물 개방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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