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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각본 없는' 대화 나서…국민패널 경쟁률 53:1 기록

최종수정 2019.11.19 14:02 기사입력 2019.1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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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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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각본 없는'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5월 대담 이후 약 6개월 만에 마련된 국민과의 소통 자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100분 동안 서울 마포구 MBC미디어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 진행은 문 대통령과 '동갑내기'인 가수 겸 DJ 배철수씨가 맡고, 허일후ㆍ박연경 MBC 아나운서가 보조진행을 맡는다. 다만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진행자들의 역할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300석으로 제한된 국민패널 자리에는 총 1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MB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세대ㆍ지역ㆍ성별 등을 반영하고 또 노인ㆍ농어촌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지역 국민을 배려해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좌석은 문 대통령과 진행자를 중심으로 300명의 국민패널이 원형으로 둘러싸도록 배치됐다. 문 대통령은 사방에서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빅데이터로 취합된 국민질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즉석 질문도 주어진다.


청와대 측은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이 나올 수도 있는 탓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다만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비롯해 일대일 방식의 대담 등 인터뷰를 능히 소화해 온 만큼 평소 자신의 국정운영 철학을 부담 없이 솔직하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공식 일정을 모두 비운 채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MBC 출신의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현장에 참석해 지켜볼 예정이다. 외에도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 의견이 여과 없이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전달되고, 이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국민통합의 장'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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