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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바야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 취임 "부패 척결ㆍ중립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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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이 18일 취임했다.


국방부 차관이었던 고타바야는 지난 16일 대선에서 승리해 이날 스리랑카의 고대 수도였던 아누라다푸라의 불교 사찰 루완웰리사야에서 제7대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고 스리랑카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다.

고타바야 신임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부패 척결과 중립 외교 방침을 강조했다. 치안 강화, 국익 우선 등의 공약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새 정부에서 부패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스리랑카를 재건하는데 모두 합심해달라"고도 부탁했다.


고타바야는 2005∼2015년 대통령을 역임한 마힌다 라자팍사의 동생이다. 형과 함께 철권통치를 주도했다. 수십년간 진행된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족 반군 간 내전을 종식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내전 종식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 등 인권 탄압 사건에 연루돼 비난을 받았다. 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4월 2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활절 테러' 이후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는 민심을 등에 업고 이번 대선에서 승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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