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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 3개 구, 불법현수막 합동 단속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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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서대문, 마포구청 직원들 20일 은평구에서 단속 벌여...12월 마포, 내년 1월 서대문.. 순서로 월 1회 합동 단속 지속 추진

서울 서북 3개 구, 불법현수막 합동 단속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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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서북권에 속한 은평·서대문·마포구청의 광고물 담당 직원들이 20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은평구 일대에서 불법현수막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날 먼저 3개 구의 광고물 담당부서 직원 30여 명이 연신내역 인근 물빛공원에서 30분간 ‘불법현수막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이어 각 자치구에서 1대씩 지원한 차량에 3개 구 직원 10여 명이 나눠 타고 단속을 시작한다.


이들은 은평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눠 맡은 곳을 순회하면서 상업용은 물론, 정당과 공공 현수막도 바로 제거한다.


원활한 단속을 위해 은평구 직원이 각 차량에 모두 탑승해 관내 불법현수막 게재가 빈번한 곳 등을 안내한다.

이날 모아진 불법현수막에 대해서는 관할 은평구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는 마포구, 내년 1월에는 서대문구 순서로 매월 하루씩 3개 구를 돌아가며 이 같은 방식의 합동 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단속은 14일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불법현수막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서북 3구 불법현수막 공동대응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구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호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현수막을 함께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시도는 대도시 인접 자치구 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협업을 통해 도심 속 골칫거리인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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