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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미·중 협상 기대감에 상승하는 증시… 산타랠리 기대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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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증시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양국의 갈등이 봉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며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지난달 11일 미·중 양국은 1단계 협정에 합의했다. 이에 시장을 짓누르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완만하게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후 불확실성 부각으로 양국이 교착 상태에 빠진 듯 보인다. 하지만 1년여 남은 미국 대선 일정과 중국의 경기 부진 등 양국의 정치 및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1단계 합의가 결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따라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금리와 함께 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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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1차 합의문 서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나올지 여부가 지수의 움직임을 좌우할 것이다. 다음 달 15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고위급 협상,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고려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18일은 화웨이 제재 유예 종료일이다. 갈등이 부각되고 있지만 양국 협상은 지속되고 있으며 유예 연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래서 양국이 이견을 좁혀가며 조만간 1차 합의문 서명 및 추가 협상에 대한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수는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산타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은 단계를 밟아가며 일시적으로 봉합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단기적인 접근보다 중장기적인 완만한 상승 흐름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므로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그리고 저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섹터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도체 중심의 IT, 시클리컬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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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진 SK증권 연구원=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 여부가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청문회라는 악재는 이번 주에도 유효하겠지만 미·중 협상을 둘러싼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우호적인 발언에 무게감이 실릴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주요국들의 11월 PMI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특히 유럽의 PMI 지수는 9월과 10월에 실망감을 줬지만 11월에는 상승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주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된 바 있어 기대감이 유효하다. 다만 지난 2개월 동안 컨센서스와는 달리 유럽 PMI가 반락하며 실망감을 안겨줬던 점은 여전히 부담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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