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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원유거래소 설립 참여

최종수정 2019.11.17 10:47 기사입력 2019.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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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비피(BP)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기업 8개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머반(Murban) 원유 선물거래를 위한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 설립 제휴계약'을 체결한 후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ADNOC CEO(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비피(BP)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기업 8개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머반(Murban) 원유 선물거래를 위한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 설립 제휴계약'을 체결한 후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ADNOC CEO(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GS칼텍스가 원유 선물거래소 설립 참여로 원유거래 활성화와 가격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이는 국내 정유사로는 최초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아드녹(ADNOC),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비피(BP)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8개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머반 원유 선물거래를 위한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 설립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는 내년 상반기 중 머반 원유를 대상으로 선물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에서는 기존 선적월 익월에 결정되던 머반 원유 가격을 선적월 전월에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구매자 입장에서 가격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의 안정적 도입과 함께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머반 원유는 전 세계 60여개의 정유사들이 사용하는 원유로, GS칼텍스가 지난해 수입한 원유 2억7100만배럴 중 4700만배럴(약 17%)이 바로 머반 원유다. GS칼텍스가 수입하는 원유 중에서는 단일 유종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머반 원유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경질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제 강화 제도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경질 원유인 머반 원유에 대한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거래 가격의 투명성도 높이게 됐다"며 "향후 경제성 있는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차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석유·가스기업 대표들과 만나 석유와 가스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에너지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국무장관 겸 아드녹 CEO와 아민 알 나세르아람코(ARAMCO) CEO, 클라우디오데스칼지이탈리아 최대 석유회사 이엔아이(ENI) CEO 등 전세계 29개 석유·가스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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