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세대 의대, 수능 합격선은 293점 … 경영대학은 287~291점

15일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가채점 결과를 작성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등 3개 영역 원점수 합이 293~294점이면 서울대 의예과 정시모집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입시업체들의 예상이 나왔다.

15일 입시업체가 발표한 주요 대학 정시 예상 합격점수를 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해 국어·수학·탐구영역에서 300점 만점에 293점을,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94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을 받았을 것으로 전제했다.

연세대 의예과는 두 업체 모두 커트라인을 293점으로 예측했다. 이어 고려대 의과대학의 합격 예측선은 메가스터디가 286점, 종로학원이 292점이었고, 성균관대 의예과는 메가스터디가 290, 종로학원은 292점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의예과는 290점이 넘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대 경영대학은 메가스터디교육의 경우 287점,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91점을 예상 합격점수로 제시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메가스터디가 279점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88점이 예상 합격점수였다.

또 고려대 경제학과의 경우 메가스터디교육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각각 279점과 288점을, 서강대 경영학부는 271점과 280점, 성균관대 의예과는 290점과 292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는 271점과 281점, 이화여대 인문계열은 268점과 271점, 이화여대 자연계열은 264점과 266점을 합격점수로 제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