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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교서 또 총격으로 2명사망…"이날은 용의자 생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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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도시인 샌타클라리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학교 캠퍼스 안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16세 남학생이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다른 학생들을 향해 발사했다.

사망하거나 다친 학생들은 대부분 수업시작 전 운동장에 있다가 총에 맞았고, 한 학생은 합창단 교실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의 사망자는 16세 여학생과 14세 남학생이라고 현지 경찰을 밝혔다. 이외에 부상자는 모두 14~15세의 여학생이다.


LA카운티 경찰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용의자가 다른 학생 5명에게 총을 쏘고, 스스로 총을 겨눠 다쳤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후 약 한시간여 만에 체포됐다.


한편 CNN방송은 이날은 용의자의 생일이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생일을 골라 총격을 한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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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에서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시 공포에 휩싸였다. 2020년 대선 주자들의 핵심 이슈 중 하나인 총기규제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포에 떨고 있어야 한다"며 "총격사건의 피해자들을 떠올리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또다른 가슴아픈일이 일어났다"며 "총기사건으로 인한 재앙을 종식시키도록 미 행정부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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