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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야심작 V4, 리니지M 아성 5일째 바짝 추격

최종수정 2019.11.12 13:34 기사입력 2019.1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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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기록

넥슨 야심작 V4, 리니지M 아성 5일째 바짝 추격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넥슨의 초대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5일째 국내 모바일게임 1위인 엔씨소프트 의 '리니지M'을 추격하고 있다.


12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V4는 출시 첫날부터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V4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2위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부동의 매출 1위인 리니지M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애플 앱스토어에선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V4는 지난 7일 출시되자마자 앱 마켓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 5일 동안 리니지M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에 안착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업계에선 V4의 최근 일 매출이 5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년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해온 리니지M의 일 매출이 20억~30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실적이다.


넥슨은 지난 7일 자정 0시를 기점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V4의 정식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그동안 PC게임의 최강자로 군림해온 넥슨이 신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도전하는 초대형 모바일게임인 만큼 V4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일찍부터 뜨거웠다. V4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V4 개발을 이끈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때문이다. 박 대표는 엔씨의 '리니지2'와 크래프톤의 '테라' 등 굵직한 MMORPG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다만 V4의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7일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V4의 최대 경쟁작인 '리니지2M'을 내놓기 때문이다. V4 출시일과 리니지2M 출시일 간의 간격은 20일에 불과하다. 게임이용자들이 MMORPG를 시작한 뒤 한동안 다른 게임에 눈을 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넥슨으로선 리니지2M 출시 전까지 최대한 게임이용자들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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