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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 "일본인 행복·세계평화 바란다"

최종수정 2019.11.09 21:56 기사입력 2019.11.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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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즉위 축하행사 '고쿠민사이텐' 열려
아베 총리·여야 의원·일반인 등 3만명 참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나루히토 일왕이 "다시 국민의 행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더한 발전과 세계의 평화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루히토 일왕은 9일 오후 도쿄 고쿄 앞 광장에서 열린 '고쿠민사이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일반 시민과 저명인사가 모여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축하하는 행사다. 아베 총리와 여야 국회의원, 경제계 주요 인사, 일반인 등 약 3만명이 참가했다고 NHK는 전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지난달 22일 세계 각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즉위 사실을 일본 안팎에 알리기 위해 개최한 '소쿠이레이세이덴노기'에서도 '국민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항상 바란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피해를 거론하며 "매우 깊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께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유족, 재해를 당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위가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피난하게 돼 생활 재건이 용이하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것을 걱정하고 있다. 복구가 진행돼 재난을 당한 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축하하며 "평화롭고, 희망이 가득 차 넘치며, 일본인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꽃을 크게 피울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부키 분메이 전 중의원 의장의 선창에 따라 나루히토 일왕 부부의 건강, 왕실의 번영, 세계평화, 일본 발전 등을 기원하며 나루히토 일왕을 향해 만세 삼창을 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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