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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미래' 순수전기차 타이칸 국내 공개…"내년 하반기 출시"

최종수정 2019.11.11 07:27 기사입력 2019.11.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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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스포츠카 DNA 담은 전기차"

'포르쉐의 미래' 순수전기차 타이칸 국내 공개…"내년 하반기 출시"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포르쉐가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 '타이칸'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타이칸을 필두로 60억 유로 투자 등을 통해 미래 전동화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8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9월 월드 프리미어 이후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국내에서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모델은 포르쉐의 현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모델 '타이칸 터보 S'다. 우수한 성능과 연결성, 사용성을 모두 갖춘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이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2.8초가 걸린다. ‘타이칸 터보’는 최대 680마력으로 3.2초가 소요된다.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해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4초면 된다. 최고 속도는 250km/h다.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다.


타이칸은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하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약 22분이면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2개의 전기모터와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춘 사륜 구동 제어 방식도 특징이다. 타이칸은 최대 265kW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일상 속 제동의 약 90%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만으로 할 수 있다.


'포르쉐의 미래' 순수전기차 타이칸 국내 공개…"내년 하반기 출시"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타이칸을 필두로 60억 유로 투자, 포르쉐 생산 4.0 도입 등을 통해 미래 전동화 전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포르쉐는 고유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하면서, 가솔린 모델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 등 세 가지를 큰 축으로 삼았다.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2028년까지 89%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구성할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나갈 예정이다. 일단 전국 9개 포르쉐센터 외 전국 10여개 주요 장소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곳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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