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TS 티켓' 구매대행 속여 5억 가로챈 20대, 징역 3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이돌 그룹 행사 티켓 구매를 대행한다고 속인뒤 수백명에게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9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 사진=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행사 티켓 구매를 대행한다고 속인뒤 수백명에게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9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방탄소년단(BTS) 등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대신 구매해 주겠다고 속인 뒤 수백 명에게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서정희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6) 씨에 징역 3년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범죄 수익을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의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피해자가 다수이고 합계액이 5억원에 이르러 대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TS·엑소·워너원 등 아이돌 그룹 콘서트와 팬 미팅 티켓 구매를 대행해 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302명에게서 5억1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한편 A 씨는 지난해 사기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