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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15%↑ ‘코스닥150’… 다음달 정기변경 관심집중

최종수정 2019.11.08 11:10 기사입력 2019.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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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15%↑ ‘코스닥150’… 다음달 정기변경 관심집중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150(KOSDAQ150)' 지수가 4분기 들어 15% 가까이 상승하면서 다음 달 예정된 지수 편·출입 종목 정기변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포인트(0.37%) 내린 1023.33으로 마감했다. 전날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닥150 지수는 지난달 이후 전날까지 14.42%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7.13% 오른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지난달 이후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의 상승세가 코스닥150 지수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 지난달 유럽종양학회(ESCO)에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약효가 입증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에이치엘비 가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150.8% 급등한 것을 필두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233.5%), 신라젠 (116.2%), 메지온 (89.1%), 헬릭스미스 (46.0%), 제넥신 (15.7%), 셀트리온제약 (14.3%) 등이 상승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에서는 주가 과열을 보인 소위 말해 가는 종목이 더 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다음 달 예정된 코스닥150 지수 내 종목 정기변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기변경을 통해 지수에 편입되면 수조원대 자금이 유입돼 수급과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10월 말 기준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2조5000억원 수준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정기변경은 코스피200과 비교해 교체종목도 많고 효과도 뚜렷한 편"이라며 "지난 6월 정기변경 당시 코스닥 시장은 조정을 보였지만 정기변경을 이용한 매매에서는 초과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두 차례(6월·12월) 코스닥150 지수의 종목 교체와 유동비율 조정을 포함한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변경은 다음달 12일 선물ㆍ옵션 만기일에 최근 6개월간의 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펀드는 변경일에 포트폴리오 내 종목을 교체해야 한다.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16~17개 종목이 교체돼 역대 가장 큰 폭의 변경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규 편입 종목으로는 네패스 , 나노스 , 지노믹트리 , 서진시스템 , 오이솔루션 , NHN한국사이버결제, 현대바이오 등이 꼽히고, 뷰웍스 , 바이오솔루션 , 올릭스 , 에스엠코어 , JW신약 , 에스디생명공학 , 리더스코스메틱 등은 제외가 유력한 종목으로 지목된다.


4분기 15%↑ ‘코스닥150’… 다음달 정기변경 관심집중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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