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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유승민, 정치·사법개혁 ‘발목잡기’…당장 그만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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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건너겠다는 죽음의 계곡은 ‘유턴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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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일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의 ‘보수 통합’ 추진에 대해 “바른미래당 창당부터 지금까지 소위 바른정당계의 모든 행보가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보수통합을 염두해 둔 것이라는 게 명백해졌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대표가 건너겠다는 죽음의 계곡은 유턴 계곡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변혁은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더 이상 방해하지 말라”며 “탈당 일정을 12월로 정한 이유가 정기국회 기간 동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진 개혁 법안을 저지할 목적이라고 공공연히 말하는데 발목 잡기 꼼수를 당장 그만두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여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며 “정기국회 내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자유한국당이 전향적 태도로 패스트트랙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검찰개혁 과제는 시대적 과제이고, 공수처 설치는 권력기관 간 건강한 견제를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말하는 권력 남용에 관한 우려는 여러 장치 마련해 조정하고 통합하면 될 일”이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도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제 역시 의석수 증원 논란을 앞세우며 본질을 흐려선 안 된다”며 “증원 없이도 충분히 연동형 비례대표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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