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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컴백 무대 취소했는데…엑스원은 스케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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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원(X1)/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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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프로듀스48'·'프로듀스X101' 조작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룹 엑스원의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스원 측은 7일 복수의 매체에 "오는 16일 예정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어워즈 V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 스케줄에 변동 사항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특히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과 아이즈원 역시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오는 11일 진행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컴백 쇼케이스는 취소됐으며, 이미 녹화를 끝낸 JTBC '아이돌룸'과 MBC '마리텔 V2' 등의 방영 여부 또한 불투명해졌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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