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TJ미디어 는 업계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업소용 반주기 신제품 A1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TJ미디어 본사 티움에서 진행된 발표식에는 TJ미디어 임직원 및 대리점,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방 업계 최초 터치스크린 반주기 A1을 공개했다.
21.5인치 화면에 터치방식을 적용한 A1은 노래 화면과 선곡 화면이 분리돼 노래할 때 TV 속 배경영상이 선곡 창에 가려지지 않아 아무런 방해 없이 몰입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또 선곡할 때에도 터치스크린에 나오는 정보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 코인노래방 주 이용고객인 1020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영상녹화' 기능도 탑재됐다. 유튜브 콘텐츠 중 커버영상을 많이 시청하는 특성을 캐치, 고음질 커버영상을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도록 한 것. 5분이면 커버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다운로드 받아 SNS에 공유할 수 있다. 그 밖에 벌칙내기로 짜릿하게 즐기는 SNS 인기게임 "안녕!클레오파트라 게임"와 노래를 더 맛깔나게 부를 수 있게 해주는 4K UHD 영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 TJ미디어 는 아프리카TV와 독점 계약을 체결, 아프리카TV LIVE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1과 웹캠만 있으면 간편하게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SNS로만 접하던 인기 아프리카TV BJ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게 된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코인노래방부터 클럽노래방까지 노래방 트렌드를 선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노래 문화를 이끌어온 것처럼, 이번 A1은 노래방 시장의 판을 뒤집어 놓을 것"이라며 "노래방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A1이 노래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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