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9 국감]"윤지오 지원 기부금,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 직접 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료 제출 불성실, 국회에 대한 모욕"
법적 근거 없는 지원
개인이지만 타당한가 따져봐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신변 보호를 받았던 윤지오씨 지원을 위해 쓰였던 자금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 직접 기부금을 낸 것으로 23일 드러났다.


당시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윤지오씨에 신변 안전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으며 윤씨는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흥원이 제공해준 숙소에 머물렀다.

여가부는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의 기부금이라서 신변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여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그렇게 요구했는데 이제 와서야 익명의 기부자가 본인이라고 밝히는 것이 정당하냐"며 "거짓 답변 하도록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료 제출에 불성실한 것은 국회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차관 입장에서 법적인 근거도 없이 개인적으로 했다고 하지만 익명의 기부를 하는 것이 타당한 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