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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세보다 싸다"… 주말 1만5000명 몰린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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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임박 소식에 수요자 몰려… 3.3㎡당 2812만원
'숲세권' · 중심업무지구 출퇴근 편리해 인기몰이

"강남 전세보다 싸다"… 주말 1만5000명 몰린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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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이 정도 가격이면 강남 전세보다 싸다."(경기 용인시 최모(38)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둔 18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건설현장 내 마련된 견본주택 앞에는 개관에 맞춰 100여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이후 주말까지 합쳐 3일간(10월18일~20일) 이 곳을 찾은 사람은 1만5000여명에 달했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KCC건설 이 동작1주택재건축구역에 공급하는 단지다. 전체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2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9억582만~9억4850만원이다. 지난 8월 청약을 진행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과 비슷한 분양가지만, 인근 기존 아파트와 비교하면 84㎡ 기준 3억~4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단지 바로 옆 입주 14년차의 '이수교 스위첸' 전용 84㎡가 지난달 9억원에 손바뀜됐고 입주 7년차인 인근의 '이수 힐스테이트' 동일 면적은 지난 8월 13억원에 실거래됐다.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이모(45ㆍ여)씨는 '숲세권'을 단지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단지 뒤로 현충근린공원이 있고 한강도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모(34)씨는 "동작역까지 걸어 갈 수 있어 강남 출퇴근이 편할 것 같다"며 교통이 좋다고 평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4ㆍ9호선 동작역과 4ㆍ7호선 이수역, 9호선 구반포역을 모두 도보 10~15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변 시세에 비해 싸다"며 분양가를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 이들이 많았다. 서울 임대료 상승을 견디지 못해 용인으로 이사했다는 최모(38ㆍ여)씨는 "강남에 가까운데도 강남 전세에 비하면 훨씬 싼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한제를 하면 가격 내려가는만큼 가점이 오른다고 해 마음이 급하다"며 계속 청약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의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은 후 2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다. 이후 다음달 12~14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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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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