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만취 여성, 택시 뒷좌석서 이상한 소리…택시기사 몸 더듬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0대 여성 만취 상태서 택시기사 강제추행
법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택시기사를 만취 상태서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부장 박남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1·여)씨에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A 씨가 강제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B 씨와 합의를 하지 못했다. 성범죄를 저지른 만큼 경찰 등에 신상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판결이 확정되는 경우 A씨는 성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된다"면서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상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4월28일 새벽 광주 한 상가밀집 지역서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탔다.

A씨는 택시 뒷좌석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고, 상의를 벗은 뒤 차량 앞 조수석으로 옮겨 택시기사 B씨의 몸을 5분 정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A씨는 경찰이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여주려 하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