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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부담되세요?..."중복특약·적립보험료부터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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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들어오는 수입보다 나가는 지출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계 총 지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보험료에 대한 고민이 크다.


보험료를 줄이고 싶지만 보험상품 특성상 해지를 하면 무조건 손해를 보는 것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망설여진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 증권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불필요한 계약은 줄이고, 재설계하는 보험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우선 보험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이 어떤 보험에 가입돼 있고, 보장내역과 보험료, 세부 계약사항 등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중복특약 정리다. 특약을 다 가입하면 좋겠지만 이는 모두 보험료 부담으로 직결된다. 꼭 필요한 핵심 특약만 남기고 불필요한 특약을 정리하는 '배서'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 증권을 살펴보면 각각 다른 상품에서 중복 보장하고 있는 특약들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다"며 "한 예로 적정 수준의 암 진단비(2000만-3000만원)를 넘는 특약이 있는 경우는 일부 특약을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권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 중 진단비 등이 과한 중복 특약들을 정리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축으로 쉽게 오인할 수 있는 적립보험료 포함 보험들도 정리 대상이다. 이런 상품에 가입 후 1년 뒤 해지하면 납부한 보험료의 15%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 적립보험료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순수보장형으로 가입을 하고 남는 돈은 별도의 저축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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