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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사퇴 멘붕 아냐…검찰 문제 탐사 계속할 것"

최종수정 2019.10.15 20:35 기사입력 2019.10.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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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나는 '멘붕'(멘탈붕괴)에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15일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서 "조국 전 장관은 사퇴했고, 임은정 검사의 말대로 '(검찰이) 죽을 때까지 저러니까' 죽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오늘 죽나, 내일 죽나만 남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일은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대한) 논평이 아니라 언론과 검찰의 문제를 사실 탐사하고 (이미) 드러난 사실에 대한 말이 되는 해석을 찾아보는 일"이라며 "그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전 장관 사퇴에 대해 미리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2시 엠바고(보도유예시점)를 걸고 1시 30분 되기 조금 전에 보도자료를 돌렸다. 그때 알았다"며 "때가 왔구나 (했다). 남들 알 때 나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과 이웃이다. 원래는 (조 전 장관이) 나한테 밥을 사줘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상황이) 그래서 내가 (밥을) 사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앞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전날(14일) "타깃을 향해 신속하게 치고 들어가는 검찰권의 속도와 강도를 그 누가 견뎌낼 수 있을까. 죽을 때까지 찌르니, 죽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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