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18~20일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식물원이 18∼20일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에선 식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17개 팀이 참여해 인테리어, 전시, 페인팅쇼,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식물원이 정형화된 행사공간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식물원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콘셉트에 꼭 맞는 곳을 찾아 제안하는 방식이다.

옥상달빛 등 가수들의 공연과 북 콘서트도 진행된다. 19일 오후 1시에는 버스킹 크루 '인보이스'가, 20일 오후 3시에는 여성 인디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식물문화센터에서 각각 콘서트를 갖는다.

같은 날 동네서점 '지금의세상' 김현정 북큐레이터와 성악가 이송은이 책을 읽어주고 내용과 연관된 음악을 들려주는 '북 앤 뮤직 테라피콘서트'도 마련됐다. 현대무용가 최윤희는 '꽃'을 주제로 한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