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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피해 속출…30여명 사망·실종, 하천 14곳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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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가면서 뿌린 폭우로 일본 나가노현 지쿠마강이 범람하면서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겨 있다. / 사진=연합뉴스

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가면서 뿌린 폭우로 일본 나가노현 지쿠마강이 범람하면서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겨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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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태풍 19호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통과한 가운데,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주택·논밭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일본 'NKH'는 하기비스가 전날(12일)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한 후 폭우와 강풍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16명이 숨졌고 15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NHK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일본 각지에서 연간 강수량 30~40%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가나가와(神奈川)현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箱根)에는 48시간 동안 1001㎜ 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같은 폭우에 이날 오전 6시께 나가노(長野)현 지구마(千曲)강 제방 등 전국 하천 14곳이 범람, 주변 마을 주택이 물에 잠기고 논밭이 침수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하기비스는 12일 오후 시즈오카((靜岡)현 이즈(伊豆)반도에 상륙한 뒤 밤새 수도권 간토(關東)·도호쿠(東北) 지방에 비를 쏟은 후, 다음날 오전 미야기현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께 태풍이 소멸해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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