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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주만에 순매수 전환…코스피 팔고 코스닥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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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3주 만에 순매수도 전환했다. 코스피에서는 '팔자'세를 이어갔으나 코스닥에는 '사자'로 돌아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까지 11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77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94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72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기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기를 1213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HLB 를 784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삼성전자 (781억원), 셀트리온 (609억원), 한국금융지주 (343억원), NAVER (325억원), 케이엠더블유 (257억원), POSCO홀딩스 (195억원), 오리온(154억원), 메지온 (149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SK하이닉스를 1417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SK 를 580억원 팔아치웠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425억원), 하나금융지주 (264억원), 신라젠 (252억원), 헬릭스미스 (241억원), 삼성전자우 (235억원), 기업은행 (218억원), KH 필룩스 (165억원), 기아 (154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이 부분타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했으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이번 협상을 계기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추가 협상도 이어질 만큼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경기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와 함께 3분기 기업 실적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다. 고무적인 것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반등"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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