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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야 천국간다" 신도 성폭행·추행한 목사 구속

최종수정 2019.10.10 22:40 기사입력 2019.10.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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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여성 신도들은 수십년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는 교회 목사가 구속됐다.


10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영장 담당부(장한홍 부장판사)는 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목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7~9명을 상습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앙심이 깊은 신도나 가정이 있어 주변에 피해를 알리기 어려운 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거니 괜찮다", "이렇게 해야 천국간다"고 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다가 "일부 인정하나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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