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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중상·농경지 침수…태풍 '타파'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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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든 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주택 옥상에 있던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 사진=연합뉴스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든 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주택 옥상에 있던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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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50대 여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22일 '타파'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전남 목포에서 교회 건물에 들어가던 한 50대 여성이 건물 외벽 벽돌이 무너지며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현재 의식 불명 상태다.

그런가 하면 태풍으로 인한 시설과 건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도 도로 7건이 침수되고 가로등과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이 파손되는 등 32건의 공공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선 단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한 주택 4동과 농경지 4개소를 포함, 총 6000㎥가 침수됐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어선 1척과 요트 2척, 통선 2촉이 좌초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태풍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으며, 중앙대책본부가 21일부터 비상 2단계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태풍의 진로 등 기상 상황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범정부 차원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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